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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208052138515#csidx7b6c06b230ad9d5bbe0950b80ff6739

아주 오랜 옛날 똘똘이라는 남자가 공룡을 한 마리 잡았다. 공룡을 잡아 마을로 돌아온 뒤, 그는 고기를 조금 잘라서 가족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었다. 미소가 절로 떠오르는 정말 훈훈한 풍경이다. 까마득한 원시시대에는 모두 마음이 너그러워 그랬던 것일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자본주의가 하나의 경제체제로 정착되기 전, 그러니까 100여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 어느 마을에 잔치가 벌어졌다. 산불로 마을에 뛰어내려온 멧돼지 한 마리를 용감한 돌쇠가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너무나 거대한 멧돼지여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돌쇠는 기꺼이 멧돼지를 골고루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것이다.
자본주의적 삶의 폐단은 모두 냉장고에 응축돼 있다. 자, 지금 바로 냉장고를 열어보자. 보통 위가 냉동실이고 아래가 냉장실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냉동실을 열어보자. 검은 비닐 봉투가 정체 모를 고기와 함께 붙어 얼어 있는 덩어리를 몇 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아니면 닭고기인지 헛갈리기만 하다. 심각한 것은 도대체 어느 시절 고기인지 아리송하다. 아니 어쩌면 매머드 고기인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면 냉동실에는 냉동만두가 더 냉동되어 방치돼 있을지도 모른다. 이게 만두인지 돌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이다. 보통 이런 돌만두는 새로운 냉동만두를 넣으려다가 발견하기 쉬울 것이다. 원시시대의 똘똘이와 조선시대의 돌쇠가 자신이 애써 잡은 사냥감을 기꺼이 나누어준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매우 맛있는 고기라고 해도 너무 많으면 혼자서는 결코 모두 먹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애써 잡은 공룡이나 멧돼지가 아까워도 다 먹지 못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부패해서 먹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심지어 탐욕을 부려 보관하려고 하면 아마 집은 썩은 냄새가 풍기고 아울러 병균의 온상지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항상 싱싱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고, 노쇠한 사람도 먹을거리가 떨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냉장고가 문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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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307212131165#csidx54ea2baa3fad2ce8938caf5d3711d6e

Scientists are investigating what may be the oldest identified race war 13,000 years after it raged on the fringes of the Sahara.
French scientists working in collaboration with the British Museum have been examining dozens of skeletons, a majority of whom appear to have been killed by archers using flint-tipped arrows.
The bones – from Jebel Sahaba on the east bank of the Nile in northern Sudan – are from victims of the world’s oldest known relatively large-scale human armed conflict.
경성(京城) 백성으로 9세 된 아이 준걸(俊傑)이 이웃에 살고 있는 11세 된 아이 호량(虎良)과 싸웠는데, 호량이 구타당하여 상처를 입고 3일 만에 죽었으므로, 형조(刑曹)에서 형장으로 신문하여 자복하게 하기를 청하였다. 임금이 하교(下敎)하기를,
"사람을 살해한 자는 죽여야 한다는 법이 아무리 지극히 엄격하다고 하더라도 나이 겨우 아홉 살이면 특별히 몽매하고 지식(知識)이 없는 한낱 어린아이이다. 옛사람이 이른바 ‘만일 그의 범죄 정상을 속속들이 안다면 마땅히 슬퍼하며 불쌍하게 여길 것이지 내가 잘 적발하였다고 기뻐하지 말라’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무리를 가리켜서 말한 것이다. 사형으로 결단한다면 실로 너무 가엾으니, 대신들에게 의논하도록 하라."
하였다. 좌의정(左議政) 민정중(閔鼎重)·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정지화(鄭知和)가 말하기를,
"성상(聖上)의 하교가 지극히 타당합니다."
하자, 마침내 사형을 감하여 정배(定配)하도록 명하였다.<숙종실록>
"굶주린 백성들이 요즘 들어 더욱 많이 죽고 있는데 그 시체의 살점을 모두 베어 먹어버리므로 단지 백골(白骨)만 남아 성(城)밖에 쌓인 것이 성과 높이가 같습니다."
하고, 유성룡이 아뢰기를,
"비단 죽은 사람의 살점만 먹을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도 서로 잡아 먹는데 포도군(捕盜軍)이 적어서 제대로 금지하지를 못합니다."
하고, 이덕형이 아뢰기를,
"부자 형제도 서로 잡아 먹고 있으며 양주(楊州)의 백성은 서로 뭉쳐 도적이 되어 사람을 잡아 먹고 있습니다. 반드시 조치를 취하여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뒤에라야 서로 죽이지 않게 될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금지시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였다. <선조실록>




덧글
레닌도 그런 이상사회 건설을 강령으로 채택했었고
강신주같은 자칭 지식인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활개치는 X문가, 트페미들 수준이 딱 이거죠.
https://img.haikudeck.com/mg/KESn7Z2M9J_1407752853377.jpg
PS. 벌써 여기 댓글란에 한 분 출몰하셨네요.
아이고 병신들아.
자료조사도 안 하고 맘대로 싸는 꼴이 니들이 까는 병신 좌빨하고 딱 똑같은 수준이다.
사실 농업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 많은 고고학 자료들은 수렵채집에서 농경으로 전환한 뒤 인류의 신체조건이나 영양상태가 오히려 악화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농경사회의 도래를 두고 ‘총 균 쇠’의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인류사 최악의 실수”, ‘사피엔스’의 유발 하라리는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 부를 정도다.
다이아몬드는 언급도 안 했는 데, 왜 혼자 흥분하시나요?
머리가 나쁘면 예의라도 갖추셔야할 텐 데, 부모님 걱정이 크시겠어요.
그만 흥분하시고, 차분히 글을 읽고 댓글을 다세요.
그 정도도 못 배웠나요?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을 꺼내는 궁예질을 한다.
욕을 한다.
쿨하게 웃으며 정신승리를 한다.
지가 뭔 소릴 한 건지도 모르는 모양인데 ㅋㅋ 그러니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주장에 동조한 사람을 쪼다로 몰면서 자기가 제레드 다이아몬드를 언제 깠냐는 기본적인 논리학을 무시하는 소리 따위를 하지. ㅋㅋ 그런 주제에 글을 차분히라. 누가 흥분한지를 모르겠구만. 아주 빨간줄 그어 분석해주랴?
저같이 육체적 재능이 떨어지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아지니, 걍 자본주의 사회에서 목숨 붙이고 살래요. 어차피 원시시대가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도 현재로선 전부 가설인데 인류학자도 아닌 강신주의 말을 믿는 것도 위험하고.
막말로 섬마을이나 시골마을조차 현대화되어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정겨움을 느끼기라도 하지요. 이상론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그 유명한 생존왕처럼 야생의 사회에서 딱1주일만 버티거나 아니면 난이도를 아주 쉽게? 해서 '데이브 켄터베리','코디 런딘' 콤비처럼 며칠만 재난구역에서 탈출하면 인정하지요. 생존왕과 달리 듀얼 서바이버는 최대한 빨리 구조된다는 전제하에서 진행되기에 그나마 난이도가 낮지요. 하지만 현실은 코디 런딘이 실시하는 친환경적 생활방식마저도 못 버티고 개거품을 물 허당들입니다.